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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은!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06-05 12:28
조회
12
마음 속 자비의 종자를 양육합니다.
자비란 자애롭고 동정심이 많은 것을 말합니다.
부처님이나 보살이 중생을 크게 사랑하고 크게 가엾이 여기듯이
만인에게 사랑을 베풀고 어리석고 못난 점을 동정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냄이 자비입니다.

자비는 영국의 그작가 세익스피어의 말처럼 "고결의 진정한 상징"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교의 윤리적 이상은 자비입니다.
관무량수경 (觀無量壽經) 에서 말씀하시기를,
"불심이라 하는 것은 대자비 이것이다."고 하였고,
우바새경(優婆塞經)에서는
:자비를 떠나 선법을 얻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선법이란 불법입니다.
불법은 자비를 떠나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은 자비보살의 화신입니다.

법구경 (法句經)에서는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외아들을 아끼듯이,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해 한량없는 자비심을 내라."하였습니다.
자비심을 내십시오.
자비심이 없으면 불자가 아닙니다.
법구경의 말씀처럼 애지중지하는 외아들을 아끼고 보호하고 사랑하듯이,
가족은 물론 이웃과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며, 나아가 새나 짐승이나 물고기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게도 진정한 자비를 베푸는 것입니다.
부룍의 자비는 어떠한 경우에도 중생을 버리는 일이 없고, 무한한 것이며,
증오가 따르는 볍이 없으니 대자대비 (大慈大悲)라는 것입니다.
그런 자비에 어찌 적이 있을 것이며 나와 너가 있겠습니까?
부처님의 법을 따른다면 한없이 자비심을 일으켜
고귀한 자비의 종자를 키우는 것이 참다운 보살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