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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가치 : '참나"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12-04 11:55
조회
16
어느 대학교수가 강의 중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지요. 그걸 본 교수는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주먹에 꽉 쥐어서 꾸기더니 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교수는 또 그걸 다시 바닥에 내팽겨쳐서 발로 밟았고 수표는 꾸겨지고 신발자국이 묻어서 더러워졌습니다.
교수가 또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학생들은 당연히 다시 손을 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꾸겨지고 더러워진 10만원짜리 수표일지라도, 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라는 것의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꾸겨지고 더러워진 '나'일지라도, 그것의 가치는 전과 다르지 않게 소중한 것이랍니다.
실패하고, 사회의 바닥으로 내팽겨쳐진다 할지라도 절대 좌절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가치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입니다.

업장(業障)에 의해 가리워진 자성(自性)은 우리 모두가 지닌 불성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란 참나의 가치를.
참나를 알게되는 건성을 하거나, 했다면 육바라밀의 행을 통해 서로에게 나눔과 배려가 충만한 자리이타행(自利利他行)의 표상인 보살사상을 추구하며, 권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소중히 하는 '나' 못지 않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고 또는 싫어하는 사람일지라도 저마다의 불성을 지닌 그 가치를 인정해주고 격려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누구든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