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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사 방생기도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4-27 13:53
조회
19
부처님은 49년 동안 맨발로 세상을 다니면서 설법을 하셨다.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면 미신(迷信)이 되고 불교에 관하여 완전히 믿음을 갖는 것은 확신(確信)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얼굴이 다르듯이 그들이 갖는 생각이 각각 다르다.
이렇게 남이 나와 다르나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커다란 마음이 곧 불자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이다. 물이 펄펄끓는 주전자를 모르고 만지는 아이는 화상을 입는다.
그러나 주전자가 뜨겁다는 것을 알면 함부러 주전자를 만지지 않게 되며 화상을 입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불교를 알고 빋고 실천하면 모르고 미혹에 빠지는 사람에 비하여 훨씬 위험이나 죄악에서 멀어질 수 있다. 알면서 죄를 지은 사람이 모르고 죄를 짓는 사람보다 더 죄가 깊다고도 한다. 그러나 사실은 모르고 죄를 짓는 사람이 더 죄가 깊다고 할 수도 있다.
알면서 죄를 짓는 사람은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음으로 언젠가는 자신이 죄를 뉘우치고 참회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모르고 죄를 짓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 기회가 없어서 영원히 무명속에 헤메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