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1


큰스님 인사말씀

현대판 포대화상 일광스님


진정한 불상(佛像)은 법당의 형상불이 아닌 바로 무명(無明) 속에 있는 중생이라 갈파(喝破)하신다. 일광 스님은 한 평생 청빈의 도와 맑고 향기로운 삶을 실천하며, 지금도 대중들에게 삶의 지혜가 담긴 자비실천의 행 을 몸소 보이심으로, 인과(因果)로서의 불교를 이해하도록 하며 수행의 삶을 강조하신다. 출가사문은 스님의 삶에서 소욕지족(少欲知足)을 배우며, 허례가 아닌 현실의 삶속에, 진속(眞俗)이 다름없음을 보여주신다.
스님은 연꽃 같이 맑은 정신과 자비의 가르침이 담긴 방생의 행을 통해 대기설법을 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아름답게 바꾸는 수행을 알리고 있다. 특히 복지의 사각에 있는 고통 받는 대중의 목마름을 불법과의 인연을 맺어 줌으로, 자비실천의 참 뜻이 무명을 자각함에 있음을, 지난 60여년 인간방생을 하며 전국을 다니시게 되었다. 70,80년대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자비방생으로 인해 기관원이 사찰에 상주하다시피 할 정도로 핍박을 받는 등 결코 평탄치 않은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스님은 수행자로서의 향훈(香薰)이 넘쳐나는 맑고 향기로운 삶을 살아오면서도, 대나무처럼 곧은 모습으로 자비방생을 이어 오셨다.

“평범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이웃 사랑 법” “코안에 공기도 결국은 자연에 되돌려줘야 하듯이,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은 결국 누군가에게 되돌려줘야 합니 다. 불우이웃 돕기도 잠깐 내가 점유하고 있는 것들을 더 필요한 사람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지요.”


큰스님은 민생과 늘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