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일광사 정기후원안내

정기후원으로 나눔의 뜻을
늘 함께하세요.


자비실천 방생도량 일광사는 1962년부터 60여년간.., 일광스님과 일광사 불자 모임인 일광회, 자비회, 일원회, 청록회는 매월, 매주 전국을 찾아가면서 삶에 힘이 부친 이들을 위해, 가구당 매월 쌀 10-20kg(부양가족기준) 통조림, 라면, 김, 건 빵, 양말, 내의 및 생활필수품 장학금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일광사에서 그간 이분들께 전달한 쌀만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31억원 정도이며, 인간방생에 참여한 인원은 10여 만 명 입니다. 일광사 대중은 인간방생을 통해, 보시 하는자 와 보시 받는자 서로에게, 믿음이란 듬직한 선근(善根)의 씨를 저마다 갖게 되었고 희망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정기후원 신청 안내번호

02-438-3088


일광사와 맺은 인연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살고 있는 금년 75세 되는 장정옥 할머니 입니다
저희 집은 무려 10년 가까운 세월을 일광사에서 쌀을 지원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게 여기며 살아가는데 마침 일광사에서 글을 한편 써 달라고 부탁 하시길래 처음에는 민망하고 망설였지만 많은 생을 남의 도움만 받고 마음의 빛이 되었길래 서투른 재주나마 이 손으로 그 공덕을 알리고 싶어서 그간 일광사와 맺은 인연을 세상에 내 보낼까 합니다.
제가 쌀을 받게 된 동기는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날 중랑구 보건소 직원이 제 집을 방문했다가 저희 집 형편이 너무나도 어렵다는 것을 알고 그 다음에 방문할 때 직접 보건소 직원이 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일광사에서 주는 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랑구에서도 여러 집이 일광사에서 쌀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계속 쌀을 받게 되었고 고통과 좌절 속에 살고 있는 저의 가족을 살려 주었습니다. 이 하늘 같은 은혜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후에 또한 알고 보니 전국적으로 600여 가정에 쌀을 보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살기 힘든 시기에 나라님도 못하는 일을 전국방방곡곡에서 한다고 하니 저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나는 쌀을 받을 때마다 고마움은 물론이고 한편으로는 죄송하기도 하답니다.
젊은 날, 이북 평양이 고향인 저에게 닥친 전쟁의 참화와 실향의 아픔, 이후 살아가면서 겪은 고통의 아픔 등으로 제 자신을 생각하는 외에는 남에게 좋은 일이나 봉사하는 삶은 생각지도 못하고 살았기에 이 쌀을 받을 때 마다 더욱 미안하고 가슴 한켠에서는 뭉클한 감정도 느낀답니다.
거기다가 저는 몇 년 전에는 후원금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쌀을 받는 것도 고마운데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감사의 기도를 올린답니다.
저는 이 세상 떠나 갈 때까지 이 은혜 결코 잊을 수가 없을 겁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장 정 옥 -
 

우리의 후원이 누군가의 빛과 희망이 됩니다.

나눔을 통해 세상을 더 밝게 비출 수 있는 우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