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사 이야기

중생과 함께하며 바른길로 인도하는 일광사의 길
일광사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자비실천 방생도량 일광사는 생활 불교를 실천하고 부처님 의 지혜와 자비를 방생을 통해 나누어가는 전법도량이다. 1985년(불기 2529년)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서 대중 불교의 장을 열어 불자님들의 신심과 원력으로 법당 불사를 거쳐 부 처님이 계시는 보전을 2001년(불기 2545년)에 성만하였다. 기도와 실천, 방생이 함께하는 일광사는 시방삼세 모든 부처 님과 제불 보살님들의 뜻을 이어 불자님과 함께 수행으로서 실천의 행을 함께하는 곳이다.



두번째 이야기

방생(放生)의 공덕(功德)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할 때 그것은 곧 목숨이라고 말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요즘 세상은 자기 목숨은 소중히 여기면서도 남의 목숨은 무시해 버리거나 혹은 무자비하게 죽이는 수가 일수이며 그러면서도 그것을 당연한 일처럼 여기고 있는 슬픈 현실입니다. 방생이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살려주는 것이 진정한 방생의 의미입니다. 인간은 물론이고 동물, 식물, 흙과 돌도 생명이 있기에 살려주어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사랑을 주면 사랑이 올 것이고, 상대방을 살려주면 살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 방생이란 인과응보의 마음과도 같습니다. 모성애의 숭고함이 우리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닌 동물, 식물 모든 생명체에게도 인간과 다를 것이 없으며 어쩜 오히려 동물과 다른 생물들의 모성애가 인간의 그것보다 강할지도 모릅니다. 모든 생명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모든 생명은 채찍을 두려워합니다. 자기 몸의 조그마한 고통은 두려워하면서도 다른 생명의 고통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한 생명도 소중히 생각하고 아껴야 합니다. 일광 큰스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존재하는 것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생물에게 자유로움을 주며 생명을 살려주는 자비로운 마음과 부드러움이 있어야 합니다. 공덕을 바라는 행위가 아니라 공덕을 생각하기 이전에 다른 생명을 구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풀 한 포기 돌 하나 까지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진실된 마음으로 살아야 하며 ‘나’ 라는 생각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진정한 방생의 깊은 뜻입니다.

방생(放生)도량 일광사(日光寺)

일광사 이야기

종교계에서 흔이 말하는 “방생 ”이란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주는 것을 말한다 . 그러나 일부 신자들이 강에 죽어가는 물고기를 놓아 주는 것이 방생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

방생의 진정한 의미는 생명 존중임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방생으로 인하여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 생태계 보존상 방류가 금지된 물고기들을 무분별하게 방생 할 경우 자연은 심각한 오염으로 물들어 간다 .
또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방생을 빙자해서 몰래 떡과 과일 등을 버림으로써 더욱더 환경을 오염 시키고 있다 .

우리나라는 3 면이 바다이며 맑고 깨끗한 천혜의 호수 , 댐 , 하천을 많이 가지고 있어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
우리나라 생태계에 방류가 금지된 황소 개구리 , 붉은 귀거북 (청거북 ), 큰입배스 , 블루길 등 외래품종과 생태계교란어종을 생각 없이 몰래 놓아줄 경우 자연 생태계 파괴는 당연한 일이다 .
진정한 방생의 의미와는 다르게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면 방생을 통하여 공덕을 얻기 보다는 생태계에 맞지 않는 어종을 방류함으로써 또 다른 아픔을 주어 업을 쌓게 되는 것이다 . 그러기에 수생동물은 어종 별 특성이 달라 방생 장소 , 시기 ,품종 등을 맞게 선택하여 방생 해야 함이 중요하다 .

방생 실천도량인 일광사에서는 환경을 보호하며 방생을 하는 것에 주 목적을 둔다. 그러기에 일광사에서는 환경을 보호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방생 터전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