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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라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2-01-01 11:36
조회
2
若愚勝智 

麤言惡說 

欲常勝者 

於言宜黙



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자를 이긴다면

그것은 거친 독설일 것이다.

언제나 이기고자 한다면

반드시 침묵을 지켜야 한다.



若愚勝智麤言惡說者 常惡同友壞敗良善 發言惡至終日無善 惡惡相隨積罪如山 同類歎譽各諍勝 如此名穢濁不至究竟 是故說若愚勝智麤言惡說也



“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자를 이긴다면, 그것은 거친 독설일 것이다”란 무슨 뜻인가?

그는 항상 그 벗을 미워하고 선량한 이를 괴롭히며, 말을 하면 언제나 나빠서 날이 마치도록 선한 행을 짓는 법이 없다. 악한 이와 악한 이는 서로 친하여 산처럼 죄를 쌓으면서, 서로를 칭찬하지만 한편으로 그들은 모두 서로를 이기기 위해 다툰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그 이름이 더러워서 끝내 구경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자를 이긴다면, 그것은 거친 독설일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欲常勝者於言宜黙者 賢聖黙然智者所歎 惡來加己不以爲慼 若得榮寵不以爲歡 罵不報罵行忍爲業 若撾捶者黙受不報 是故說常欲勝者於言宜黙也



“그러므로 언제나 이기고자 한다면, 반드시 침묵을 지켜야 한다”란 무슨 뜻인가?

현성의 침묵은 지혜로운 사람이 칭찬하는 것이다. 혹 악한 일이 닥쳐 나를 해치더라도 그 때문에 슬퍼하지 않고, 혹 영화로운 일을 얻더라도 그 때문에 기뻐하지 않으며, 비방을 비방으로 갚지 않고 참는 것을 일로 삼으며, 혹 누가 때리더라도 가만히 있으면서 보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언제나 이기고자 한다면, 반드시 침묵을 지켜야 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출요경>